50.出生入死(THE ART OF SUVIVAL)

 出生入死, 生之徒十有三, 死之徒十有三, 人之生動之死地, 亦十有三,
 夫何故以其生生之厚, 蓋聞, 善攝生者, 陸行, 不遇
虎, 入軍, 不被甲兵,
無所投其角, 虎無所措其爪, 兵無所容其刃, 夫何故, 以其無死地.

(生 삶)에서 나가면, 사(死 죽음)로 들어간다

(生 삶)의 길도 열세 가지;
(死 죽음)의 길도 열세 가지
사람들은 생
(生 삶)을 떠나서 사지(死地 죽음의 땅)로 간다
그길 또한 열세 가지

어째서 그러한가
넘치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들어서 알고 있듯
섭생
(攝生 삶을 이끎)에 뛰어난 이는
땅을 가로질러도
호랑이와 코뿔소를 만나지 않는다
군대가 들어와도
해를 입지 않는다

코뿔소의 뿔로도 찌를 곳이 없다
호랑이의 발톱으로도 할퀼 곳이 없다
군대의 칼날으로도 벨 곳이 없다

어째서 그런가
사지
(死地 죽음의 땅)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以其無死地)

 [이전] [위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