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古之善爲士者(THE POWER IN SUBTLE FORCE)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
 豫兮, 若冬涉川, 猶兮, 若畏四隣, 儼兮, 其若容, 渙兮, 若氷之將釋,
敦兮, 其若樸, 曠兮, 其若谷, 混兮, 其若濁, 孰能濁以靜之徐淸,
孰能安以久動之徐生, 保此道者, 不欲盈, 夫唯不盈, 故能
而新成.

예로부터 도(道 초 지성)에 밝은 사람은
알 수 없고 오묘하다
깊어서 알 수가 없다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힘을 지닐 수 있다

주의 깊다!
겨울 시냇물을 건너 듯 한다
머뭇거린다
!
주위의 모든 것을 받들 듯 한다
삼가 한다
!
손님인 듯 한다
굽힌다
!
얼음이 녹는 듯 한다
도탑다
!
단순함이 움직이 듯 한다
열려있다
!
계곡과 같다
완전히 하나이다
!
진흙물과 같다

누가 감히 흙탕물과 어울려서 서서히 맑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가?
누가 감히 고요함을 지켜 가면서 서서히 생기를 가져올 수 있는가
?

(道 초 지성)를 지니고 있는 이는
가득 채워짐을 바라지 않는다
참으로, 가득 채워짐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쓰임이 다해도 새로워 질 수 있다
(能
而新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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