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妹, 征凶, 无攸利, 象曰, 澤上有雷, 歸妹, 君子以永終知敝,
힘의 균형에
있어서
매우 불리하다. 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매여 있다. 독선적 또는 독단적이고자 했다가는 큰
변을 당하겠다. 겸손하고 말 잘 듣는 하인처럼 행동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다.
일의
시작단계라면 초기의 실수를 조심하고, 이미 실수가 발생 했다면 신속하고도 조용하게 고치도록 하라. 나서려는 어떠한 행동도 재난으로 끝나므로
하게 되어있는
일만 하는
하인처럼 행동하여 실수를 피하도록 하라. 정치적인 일에서도 뒤로 물러서 있는 편이 낫다.
자신의 존재감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말하고는 있지만 누구도 듣지 않고 관심을 갖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하는 쪽으로 다른 이들을 설득하려 하다가는 오해만 받을 것이다. 개인관계에서도 벗님의
본래모습은 무시되고
현재의 역할과 일의 내용으로만 평가를 받고 있으니 수동적 입장에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라.
복종을 강요 받고
있는 이
시기는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선이다. 장기적인 이상을 계발하여 그것에
매달린다면 별 탈이
없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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