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락_구분_1

2,600년전 고따마 부처님은

수행에 있어서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와 같은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고따마 부처님 이전以前의 수행법들은

문파간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초선정初禪定>2선정>3선정>4선정>무색계_4가지_선정의

과정을 밟아서

멸진정(상수멸)의 최종단계에 도달하는

순차적인 수행 방법들 뿐이었습니다.

단락_구분_2

이들 여러 수행법들을 몸소 체험하시어

관통하신 고따마 부처님의 결론은,

이러한 수행법들로는,

완벽한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선정禪定을 벗어나면, 또 다시 번뇌에 떨어지고 마는 등)

그리하여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새로운 수행법인 고따마식式_수행법을 개발하였는바,

그 수행법에서는,

수행자의 

선정禪定_수행의

경험_유무, 수행_정도에 관계없이

<선禪경 A9:36>

우선적으로 달성해야할 과제로...

고따마식式_열반을 체험하는

고따마식式_해탈을

최우선으로

성취하고 완수해야하는

수행법이었습니다.

단락_구분_3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고따마식式_열반을 체험하는)

고따마식式_해탈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담마(법法)들을 가르쳐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온처계근제연'으로 불리는

5온-12처-18계-22근-4(성)제-12연(기)

입니다.

이들 법수法數들 중에

4성제와 12연기가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서

이들이 매우 어렵고도 중요한 것임은 분명하지만,

<대념처경 D22>

4성제와 12연기 조차도

고따마식式_해탈을 위한

수단 또는 방편일 뿐이지

최종 목표가 아니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죽하면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담마_뗏목을 이용하여 물을 건너고 나면

그 담마_뗏목을 등에 지고 가지 말고

내려놓아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던가요?

<M38 갈애부숨에 대한 큰 경>

(뗏목의 비유는

4성제_12연기의 '환멸문'만을

죽자사자 붙들고 있는 효진님이

명심해야 할 내용입니다.)

저는

고따마식式_열반의 체험을...

'[온처계근제연]을 사용하여

열반을 증명해 내는 일이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따마식式_열반의 체험은,

유클리드 기하학을

이해하는 정도의 

논리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온처계근제연'을 사용하여,

열반을 증명함으로써

누구나 성취 가능한 일입니다.

단락_구분_4

고따마식式_해탈을 완료한 사람들을

4쌍8배의 성자聖者라고 부릅니다.

이들 성자聖者들이 닦아야 하는 수행법들을

총칭하여

37_보리분법(4+4+4+5+5+7+8)이라고 부릅니다.

(4_여의족,4_정근,4_념처,5_근,5_력,7_각지,8_정도)

이 37_보리분법 중에 가장 핵심적인 수행은

8_정도라고 불리는 '중도中道'입니다.

<초전법륜경 S56:11>

수행자는

8정도라는 '중도中道'를 따라서 가면

그 수행의 목적지인

'중中의 자리'에 반드시 도달하게 됩니다.

(즉, 8정도의 중도中道란 '중中에 이르는 길'입니다!)

고따마 부처님께서

경의 곳곳에

'여래는 중中의 자리에서 법法을 설說한다'라는

바로 그 자리가

성자聖者들 수행의 최종 목적지인 것입니다.

<깟짜야나곳따경 S12:15>

(니까야와 달리 아함경에서는

'중中의 자리'를 8불_중도中道로 오역誤譯되어 있어서

8정도의 중도中道와 쓸데없는 혼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단락_구분_5

8_정도의 수행이

고따마 이전以前의 선정禪定_수행과 다른 점은

인간의 모든 행위를 망라하고 있는

견見-사유思惟-어語-업業-명命-정진精進-념念-정定

의 8_가지를 행함에 있어서

(이미 성취한 고따마식式_해탈을, 원인과 바탕으로 하여,)

수행자의 그 마음이

항상

고따마식式_열반에 사띠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운나바 바라문경 S48:42>

수행자의 마음이 고따마식式_열반에

사띠되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중생들의 마음을 세간_마음이라고 부른다면

마음이 열반에 사띠되었을 때 일어나는 마음을

출세간_마음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출세간_마음을 사용할때

갖게 되는 안목은

중생의 그것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

출세간_안목이 되는 것이지요.

<초전법륜경 S56:11>

출세간_마음을 가지고 하는 8_정도 수행은

그 수행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출세간_안목도 높아지게 되어

이것을

지혜(반야)가 증장增長된다고 일컫는 것입니다.

<세계에 대한 분석의 경 M140>

단락_구분_6

제(수가) 효진님을

하사도 또는 하근기 중에도 가장 낮은 자者라고

몰아붙였던 이유는,

고따마식式_열반의

'열반'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세계에 대한 분석의 경 M140> <삼매경 A10;6>

최강의 거부감을 가지고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트라우마가 효진님에게 왜 생겼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효진님의 그간의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듯,

고따마식式_해탈, 고따마식式_열반에 대한

저(수가)의 글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악의적으로 비난하며,

'4성제-12연기'라는 담마_뗏목만

'환멸문'으로 포장하여

굳세게 붙들고 있습니다.

이렇듯

(고따마 부처님 수행법의 알파와 오메가인 해탈, 열반의 가르침을 부정하려는)

효진님을

저(수가)는

출세간으로 나아가기를 완강히 거부하는,

하사도 또는 하근기 중에도 가장 낮은 자者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추신>

니까야를 처음으로 서양에 알린 사람들은

성공회(영국_카톨릭) 신부들 이었습니다

니까야를 서양에 알린 신부들이

니까야의 내용에 감복感服하여

남방불교에 귀의 하였을까요?

천만의 말씀!

니까야를 한글로 번역하신

초불연의 각묵스님은

금강경, 육조단경을 의지하고 있는

조계종의 승려입니다.

이 분 또한

니까야의 내용에 감복感服하여

남방불교에 귀의 하였던가요?

천만의 말씀!

효진님이

남방불교를 비난하고자

(실유實有 운운하며)

각묵스님의 개인 견해를

인용하는 것은

번지수가 틀려도 

한참

틀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