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옛적의 정등각자들(=복수의 부처님)이라고 하시네...ㅋ ^^ 게다가 예전에는 오직 고따마 부처님께서만 법을 <처음 밝히신 분> 어쩌구 하시더니만... 여기서는 이미 옛적의 정등각자들께서 다니시던(=밝히신) 가르침이라니... 좀 거시기 합니다. 왜 이리 일관성이 없나요?? ^^//새벽산사님 새벽산사님의 지속적인 관심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초기경전(니까야, 아함경)에 나오는 과거_칠불에 대한 고따마 부처님의 말씀에 대한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2974번의 글을 올릴 당시 댓글로, 저(수가)의 옛글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내용과 함께, 이러한 글이야말로 저(수가)의 과거의 모습이며, 글의 내용에 오류가 들어 있다면 모두 제 자신의 구업口業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기경(D14) 1.4 "비구들이여, 91겁 이전에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 세상에 출현하셨다. 비구들이여, 31겁 이전에는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 세상에 출현하셨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은 31겁 이전에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 세상에 출현하셨다. 비구들이여, 현재의 행운의 겁 동안에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 세상에 출현하셨다. 비구들이여, 이 행운의 겁 동안에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 세상에 출현하셨다. 비구들이여, 이 행운의 겁 동안에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 세상에 출현하셨다. 비구들이여, 바로 이 행운의 겁 동안에 지금의 아라한·정등각인 내(고따마)가 세상에 출현하였다." 위의 경전을 인용하며 이번 글을 통해 밝히고 싶은 저(수가)의 견해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따마 부처님을 포함한 과거_칠불은 이름은 틀리지만 동일한 한 분이십니다. 그 한분께서 윤회의 굴레로 부터 중생들을 벗어나게 하시고자 시대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며 거듭 출현하셨던 것 뿐입니다. 아마도 저(수가)는 91억겁 이전에 위빳시 부처님 또는 그 분을 가르침을 만났었을 지도 모르지만 해탈_열반을 통한 윤회를 벗어나지 못해서 (91억겁 이후의 미래라는)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뭇 중생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뒤 섞여 있음을 말씀드리고자 이러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경전(니까야, 아함경)을 통해서 고따마 부처님을 만나고 있음은 나머지 여섯 분의 부처님을 만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란 말씀입니다. 이러한 저의 시각에서는, (아마 새벽산사님의 시각에서는 궤변처럼 보이겠지만...) 각 시대별로, 이름을 달리 하실지는 몰라도 '부처님은 영원히 한분' 뿐이라는 것이 저(수가)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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