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이라는 호칭은, 금생에 부처_출현을 담당할 인격체에 한하여 사용합니다.]


<부처_출현의 목적은 무엇인가?>

 

부처_출현의 목적은 '잊혀진 8_정도의 재발견'입니다.

근거가 되는 경전의 해당부분을 이곳에 옮깁니다.

 

11.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나는 옛적의 정등각자들이 다니던 옛 길과 옛 도로를 보았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옛적의 정등각자들이 다니던 옛 길과 옛 거리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八支聖道=팔정도]이니

즉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옛적의 정등각자들이 다니던 옛 길과 옛 거리이다.

(도시 경 S12:65)

 

만약

이 지구상 어느 곳이 되었든 간에,

아직 8_정도가 남아 있다면

부처_출현이라는 희유한 사건은 

이 지구상에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중생이 윤회를 지속하는 한,

이 지구상에 남아 있는 8_정도를

언젠가는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의 과보로 만나는 시기가 정해지겠지요)

 


<정법은 언제 사라지는가?>

 

유사정법이 등장하면 8_정도라는 정법은 사라집니다.

근거가 되는 경전의 해당부분을 이곳에 옮깁니다.

 

"유사정법이 세상에 생기면 정법은 사라지게 된다.

깟사빠여,

예를 들면 황금과 유사한 것이 세상에 생기지 않으면 황금은 사라지지 않는다.

황금과 유사한 것이 세상에 생기면 황금은 사라지게 된다.

깟사빠여,

그와 같이 유사정법이 세상에 생기지 않는 한 정법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유사정법이 세상에 생기면 정법은 사라지게 된다."

(유사정법類似正法 S16:13)

 

8_정도를 올곧게 담고 있는

초기경전(니까야, 아함경)이 존재하는 한

8_정도의 정법은 앞으로 오래도록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금생에 한글로 된 이 두 가지 경전을 만나게 된 일이야 말로

한량없는 복, 아무런 대가없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법이란 무엇인가?>

 

정법의 기준은 8_정도입니다.

근거가 되는 경전의 해당부분을 이곳에 옮깁니다.

 

"수밧다여,

어떤 법과 율에서든,

8_정도正道(8__성도聖道) 없으면, 거기에는 사문도 없다.

그러나

어떤 법과 율에서든,

8_정도正道(8__성도聖道) 있으면, 거기에는 사문도 있다 ."

(대반열반경 D16.5.27)

 

남방을 통해서 전해진 니까야와

북방을 통해서 전해진 아함경이

8_정도의 내용을 전함에 있어서 한 치의 차이도 없음을 볼 때,

초기경전(니까야, 아함경)

고따마 부처님의 원음임을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그동안 몇 명의 보살이 있었는가?>

 

과거칠불과 관련된 니까야의 경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빳시 경(S12:4), 시키 경(S12:5), 웻사부 경(S12:6)

까꾸산다 경(S12:7), 꼬나가마나 경(S12:8), 깟사빠 경(S12:9)

사꺄무니 고따마 경(S12:10)

위의 모든 경전들은 아래와 같은 정형구로 시작됩니다.

 

3. "비구들이여,

(~과거칠불_이름~) 세존아라한정등각자가 깨닫기 전,

(위빳시/시키/웻사부/까꾸산다/꼬나가마나/깟사빠/사꺄무니 고따마)

아직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위의 경전에서 보듯이

초기경전(니까야, 아함경)에서의 보살이란 호칭은

(잊혀진 8_정도의 재발견을 위하여)

금생에 부처_출현이라는 대업을 담당할

인격체를 지칭하는 경우에 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까지의 보살은

모두 해서,

오직 일곱 분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글의 마치며>


그러므로

8_정도가 온전하게 살아있는 이 시대의

모든 초기경전(니까야아함경)을 불자들은

‘8_정도의 재발견을 담당할 보살들이 아니라

아라한을 목표로,

8_정도의 길을 가는 수행자들인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초기경전_불교신자들은

성불하세요!라는 덕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201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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