剝, 不利有攸往, 象曰,
山附於地, 剝, 上以厚下安宅.
거의 모든 일에서
불화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열등한 요인들과 그것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상황을 장악하고 있다. 이 추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일 이외에는 할 일이 없다.
사업에서도
커다란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관심사를 진행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역경과
재앙으로 빠지고 만다. 미래안목이 부족한 사람이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으니 상황이 변할 때까지 기다리며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하라. 아래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어 관계를 돈독하게 하라.
사회적으로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어려운 때이다. 저자세가 오해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예술가 또는 문화활동에
관련있는 사람이라면 관객을 찾기가 이렇게 어려울 때는 일찌기 없었으리라. 공연 및
행사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
개인관계에서 배신이 일어
나고 말았다면
쉽게 회복되지는 않으리라. 가까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상하게 하라.
건강과 내적인 성장에도 좋지 않은 시기이다. 외적인 노력으로는 이 어려운 시기의 끝을 보기
어렵다.
오로지
시간이 지나가야 끝을 보리니 때를 받아드리는 지혜를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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