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연기인가? 비구들이여,
무명無明을            조건으로 의도적 행行위들이,
의도적 행行위들을 조건으로 식識이,
식識을                  조건으로 명색名色이,
명색名色을            조건으로 육입六入이,
육입六入을            조건으로 감각접촉觸이,
감각접촉觸을         조건으로 느낌受이,
느낌受을               조건으로 갈애愛가,
갈애愛를               조건으로 취取착이,
취取착을               조건으로 존재有가,
존재有를               조건으로 태어남生이,
태어남生을            조건으로 늙음죽음老死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이 발생한다
이와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가 발생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연기라한다"

4. "그러나
무명無明이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하기 때문에, 의도적 행行위들이 소멸하고,
의도적 행行위들이 소멸하기 때문에, 식識이          소멸하고,
식識이                  소멸하기 때문에, 명색名色이    소멸하고,
명색名色이           소멸하기 때문에, 육입六入이    소멸하고,
육입六入이           소멸하기 때문에, 감각접촉觸이 소멸하고,
감각접촉觸이        소멸하기 때문에, 느낌受이       소멸하고,
느낌受이              소멸하기 때문에, 갈애愛가        소멸하고,
갈애愛가              소멸하기 때문에, 취取착이        소멸하고,
취取착이              소멸하기 때문에, 존재有가        소멸하고,
존재有가              소멸하기 때문에, 태어남生이     소멸하고,
태어남生이           소멸하기 때문에, 늙음죽음老死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이 소멸한다
이와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가 소멸한다"

출처;초기불전연구원 발행 각묵스님 옮김 상윳따니까야 제2권 p86-91

 (20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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