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는 아주 오래된 '2가지 믿음'이 있습니다
첫째_믿음; 죽음은 끝이 아니다
둘째_믿음;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

첫째_믿음; 죽음은 끝이 아니다(윤회)
현생인류가 출현하기 훨씬 이전에 지구상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35만년전에 출현-3만년전까지 존재)의 장례유적에서도
'첫째_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4만년전에 출현하여 현재의 우리로 이어지는 현생인류에 이르러서는
'첫째_믿음'에 대한 증거가 더욱 뚜렸하게 나타납니다

과학이 종교이상의 위세를 떨치고 있는 오늘날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60~70%마저도 '첫째_믿음'에 동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불안을 떨쳐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첫째_믿음'은 그 진위여부를 떠나서 '인류의 문화적 유전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구도 속시원하게 증명할 수 없는 '첫째_믿음'은  
현생인류의 '특별한 문화유산'인 종교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불교와 힌두교에서는 윤회라는 개념으로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는 영혼이라는 개념으로
유교에서는 혼백이라는 개념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종교 속에 뿌리내린 윤회/영혼/혼백의 개념은 '첫째_믿음'의
든든한 후원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둘째_믿음;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업)
세계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아이가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부모 또는 주변의 어른들은 아이에게 '둘째_믿음'을 주입하기 시작합니다
말 잘 듣는 착한 어린이는 상을 주고 그렇지 않으면 벌을 내려서
혼신의 힘을 다해 '둘째_믿음'을 길러 줍니다

철이 들면서 '둘째_믿음'에 대한 의심이 일어납니다
현실 속에서는 '둘째_믿음'에 반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흔하기 때문입니다
착한 사람이 종종 죽을 때까지 고통을 받으며 살고
악한 사람은 종종 죽을 때까지도 벌받지 않는 것을 끊임없이 보면서
'둘째_믿음'에 대한 의심이 자라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둘째 믿음'은 그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사회적으로 매우 유익합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든지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마땅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각종 법체계 상벌체계 관습이 등장하였습니다만
'둘째_믿음'에 대한 의심을 완벽하게 잠재울 수는 없었습니다

종교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는 신의 심판을
유교에서는 상제님의 치부책을
불교와 힌두교에서는 업_시스템(체계)을 준비하였습니다

불교와 힌두교의 업_시스템(체계)은
'전생의 죄업'으로 '현생의 불합리'설명하고
'현생의 선업'으로 '내생의 희망'과 '현생의 도덕율律'을 정립합니다

종교 속에 뿌리내린 신/상제/업의 개념은 '둘째_믿음'의
확실한 구원투수 역할을 잘 하고있습니다

큰_담마(法;Dhamma)와 작은_담마(法;dhamma)
고따마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마(法)라고 부릅니다
담마(法)에는 큰_담마(法;Dhamma)와 작은_담마(法;dhamma)가 있습니다
5온/12처/18계/22근/4제/12연을 큰_담마(法;Dhamma)라고 부릅니다
큰_담마(法;Dhamma)를 주제로 삼고 있는 책이 '경집(니까야)'이고
작은_담마(法;dhamma)를 주제로 삼고 있는 책은 '론서(아비담마)'입니다

작은_담마(法;dhamma)는 부파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상좌부의 4위 82법( 마음1가지, 마음부수52가지. 물질 28가지, 열반1가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
유식의 5위 100법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윤회와 업에대한 글을 이어가고자
작은_담마(法;dhamma)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좌부의 작은_담마(法;dhamma)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큰_담마(法;Dhamma)와 작은_담마(法;dhamma)을 이어주는 핵심연결 고리가 온(蘊;group)입니다
근본물질(루빠;rupa) 28가지는 색온(蘊;group)이 되고
마음부수(쩨따시카;cetasika) 52가지는 수/상/행온(蘊;group)이 되고
마음(��따;citta) 1가지 또는 89가지는 식온(蘊;group)이 됩니다

1가지 마음이 89가지 마음으로 전개되는 과정은
마음 1가지는==> 출세간마음/세간마음 2가지로 나누어지고
세간마음은 다시==> 무색계마음/색계마음/욕계마음 3가지로 분리되어
출세간마음 8, 무색계마음 12, 색계마음 15, 욕계마음 54으로 총 89가지 마음이 됩니다

작은_담마(法;dhamma)들을 연결하는 상호의존(緣;빳짜야;paccaya)도 부파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상좌부 아비담마에서는 24연(緣;paccaya)
설일체유부 아비달마에서는 6인-4연-5과
유식에서는 10인-4연-5과라는 상호의존(緣;빳짜야;paccaya)을 각기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비담마 7론이라고 불리는 상좌부 론서들은 일찌기 부처님 재세시부터
경(니까야)과 함께 시작되고 전승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아비담마 길라잡이 상권 50-52쪽 참조)
정등각 후 부처님의 45년간의 전법 형태가 '경을 설하신 후 토론하는 형식'을 취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가르침의 형식은 오늘날 전세계 최고학부의 교육방법이기도 합니다

큰_담마(法;Dhamma)에서 => 5온(蘊;group)으로 => 뒤이어 작은_담마(法;dhamma)로
이어지는 일관된 체계를 기초로 하여, 직설의 핵심내용은 지켜가시면서
론의 내용을 한가지로 확정짓지 않으시고, 미완성인 것처럼 열어(open)놓으신 것을 보면
고따마 부처님의 깊은 통찰력이 배어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고따마 부처님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가르침
작은_담마(法;dhamma)관한 론(아비담마)서의 내용이 부파별로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집법즉멸법集法卽滅法이라는 '해체해서 보는 시각'과 '작은_담마의 찰라생/찰라멸'이라는
핵심적인 2가지 내용은 완전히 동일합니다(유식의 식識전변轉變)

'작은_담마들로의 해체'와 '작은_담마들의 찰라생/찰라멸'!
바로 이부분이 고따마 부처님의 '독창적고 유일한 가르침'입니다
'경(니까야)'에서는 '작은_담마들의 찰라생/찰라멸'을 폭류(S1:1)라고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비담마(론)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내용은
'하나의 인식과정에 참여하는
근본물질(루빠;rupa)의 지속시간(수명)이
마음(��따;citta)의 지속시간(수명)보다
16배가 길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지속시간(수명)의 차이 때문에
'하나의 인식과정'은
하나의 근본물질(루빠;rupa)을 대상으로
마음(��따;citta)이
16번을 찰라생/찰라멸하는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인식했다/알았다'라는 뜻의 '인식'이 완성되려면
이러한 '하나의 인식과정(근본물질을 대상으로 마음이 16번의 찰라생/찰라멸하는)'이
수십~수백번은 진행되어야 합니다(아비담마 길라잡이 상권 357쪽 참조)

찰라해탈 없이는 완전해탈에 이를 수 없다
해탈열반의 경지를 아비담마적으로 묘사한다면
'열반을 대상으로 출세간마음(��따;citta)이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천신들을 포함한 중생들의 경지를 아비담마적으로 묘사한다면
'근본물질(루빠;rupa)을 대상으로 세간마음(��따;citta)이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열반과 근본물질(루빠;rupa)이 대비되고, 출세간마음과 세간마음이 대비되고 있습니다

'찰라해탈'이란
찰라생/찰라멸의 주체인
근본물질(루빠;rupa)과 세간마음이
근본물질(루빠;rupa)은=>열반으로
세간마음은=>출세간마음으로 변화 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인식'이란  
'하나의 인식과정(근본물질을 대상으로 마음이 16번의 찰라생/찰라멸하는)이
수십~수백번 진행된 결과'라는 아비담마의 엄정한 이치를 따른다면
'찰라해탈 없이는 완전해탈에 이를 수 없다'라는 명제는 매우 타당한 귀결입니다

성인과 중생
"다섯까지 기능을 완전하게 하고 완성하기 때문에 아라한이 된다(아라한)
...이보다 더 약하면 색구경천에 더 높은 세계로 재생(ponobhavikaa)하여 ...(불환자;아나함)
...이보다 더 약하면 일래자가 되고(일래자2;사다함2)
...이보다 더 약하면 한번만 싹트는자가 되고(일래자1;사다함1)
...이보다 더 약하면 성스러운 가문으로 가는 자가 되고(예류자2)
...이보다 더 약하면 최대로 일곱번만 재생(ponobhavikaa)하는 자가 되고...(예류자1)"
(S48:24)

니까야(경집)에 나오는 이러한 정형구를
'하나의 인식과정(근본물질을 대상으로 마음이 16번의 찰라생/찰라멸하는)'에
매치(match)시켜서 성인과 중생을 구분지어 보겠습니다

아라한      ; 항상
                 열반을 대상으로 16번의 출세간 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불환자(아나함); 대상이 바뀔때 한번만
                근본물질(루빠;rupa)을 대상으로 1번의 세간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이어서 열반을 대상으로 15번의 출세간 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대상이 바뀌지 않는다면 항상
                열반을 대상으로 16번의 출세간 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일래자(사다함); 항상
                근본물질(루빠;rupa)을 대상으로 1번의 세간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이어서 열반을 대상으로 15번의 출세간 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예류자2(수다원2); 항상
                근본물질(루빠;rupa)을 대상으로 3번의 세간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이어서 열반을 대상으로 13번의 출세간 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예류자1(수다원1); 항상
                근본물질(루빠;rupa)을 대상으로 7번의 세간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이어서 열반을 대상으로 9번의 출세간 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중생          ; 항상
                근본물질(루빠;rupa)을 대상으로 16번의 세간마음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성인聖人을 구분하는 것이 생경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찰라해탈 없이는 완전해탈에 이를 수 없다'라는 명제가 사실이기 때문에
'찰라해탈'의 횟수에는 이견이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중생과 성인을 구분짓는 기준으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앞으로 언급할 '윤회와 재생'의 차이를 이해하신다면
(즉 '윤회의 낡은 딱지'를 떼어 버린다면)
'찰라해탈'의 횟수가 성인을 식별할 진정한 잣대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찰라해탈'을 이어가는 분만이 틀림없는 성인이고 아라한이시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설명할 수 있다
이와같은 성인聖人구별에 대한 근거가 될 만한 부처님의 말씀을 소개합니다

사후세계가 무척이나 궁금했던 아난다존자께서는
먼저 떠나신 직계제자와 재가자들에 대하여
고따마 부처님께 여쭈어 보는 장면이 대반열반경에 나옵니다(D16;2.8)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대답을 해주시는 듯 하시다가
"아난다여, 사람으로 태어난 자가 죽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사람이 죽을 때마다 여래에게 다가와서 이러한 뜻을 묻는다면
이것은 여래에게 성가신 일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법의 거울(법경)이라는 법문을 하리니
이것을 구족한 제자는....스스로 자신에 대하여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을 180도로 방향 전환시켜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내면을 향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이어지는 경의 내용이
직접적으로 '찰라해탈'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스스로 알 수있는 기준인 불법승 3보寶에 대한 믿음만 놓고 보더라도
'찰라해탈'을 이루신 성인들의 믿음이 어떠할 지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법경(법의 거울)의 내용은
내면의 찰라생/찰라멸을 관찰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스스로의 경지를 설명할 수 있다는 뜻임이 분명합니다

윤회/업 그리고 재생/갈애
고따마 부처님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가르침은 언제나/항상
세간마음에서==>세간마음으로
세간마음에서==>출세간마음으로
출세간마음에서==>세간마음으로
출세간마음에서==>출세간마음으로의
'다시태어남(재생;ponobhavikaa)'과
'다시태어남의 원인(갈애;tan*haa)'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초전법륜경(S56:11)의 일부를 옮겨 보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갈애(tan*haa)이니, 재생(ponobhavikaa)을 가져오고
즐김과 탐욕이 함께 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즉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욕계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색계에대한 갈애),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갈애(무색계에 대한 갈애)가 그것이다"

여기에서 평범한 듯 보이는 한가지를 주목하고자 합니다
초전법륜경 말고도, 수많은 부처님의 말씀 곳곳에서
'윤회(sam*saara)'라는 단어를 써도 무방할 것 같은  자리에
'재생(ponobhavikaa)'이라는 단어를 쓰시고
'업(kamma)'이라는 단어를 써도 무방할 것 같은  자리에
'갈애(tan*haa)'라는 단어를 쓰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윤회와 업'이라는 그 당시 보편적인 단어를 마다하시고
굳이 '재생과 갈애'라는 단어를 쓰신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찰라생/찰라멸'이라는 고따마 부처님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가르침'을
구별짓고자 하셨던 것은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고따마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첫째_믿음(윤회)'도 아니고 '둘째_믿음(업)'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윤회와 업'을 묻고있는 당시의 사람들에게 '재생과 갈애'로 대답하시면서
당신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가르침'인 '찰라생/찰라멸'을 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결정적으로,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당시에 유행하던 사마타_수행법과는 전혀 다른
위빳사나_수행법(출입식념경;M118/대념처경;D22)이라는 독창적인 수행법을 가르치셨습니다
위빳사나_수행법이란 바로 '작은_담마(法;dhamma)의 찰라생/찰라멸'을 관찰하는 수행법입니다
이렇게 '찰라생/찰라멸의 가르침과 수행법'으로 해탈열반으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어 주셨던 것입니다

초기불교의 불자라면 더이상 '첫째_믿음(윤회)'과 '둘째_믿음(업)'에 기초하여
고따마 부처님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가르침'을 억지로 설명하려고 해서는 않됩니다

글을 마치며
137억년전 빅뱅(Big_Bang)으로 우주가 시작되었고
45억년전에 지구가 탄생하였으며
35만년전에 이르러서야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하였습니다

'윤회와 업'이라는 개념은
네안데르탈인의 원시적이고 초보적인 인식수준으로부터 시작되어
현생인류의 심층의식 속에도 깊은 뿌리를 내렸으며
진위여부가 불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도덕적 필요성' 때문에
사회체제를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나는 세상과 다투지 않는다(S22:94)"라는 한마디 말씀 속에
당신의 심정과 정황을 모두 담았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네안데르탈인 수준의 개념'을 지니고 있으며
그 개념이 나름대로 사회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꿰뚫어 보신 부처님이시기에
그 것(윤회와 업)에 의지하여(다투지 않고) 새로운 시각(재생과 갈애)을 개척하셨던 것입니다

법우님들께 3가지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윤회와 업'에 대하여~
첫째>>상대방에게 증명을 강요하는 언행은 자제합시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억울한 감정만 쌓이게 합니다
둘째>>경전을 인용하며 '믿음극락! 불신지옥!'과 유사한 비방은 삼가 합시다
      이것은 상대방이 고따마 부처님을 영원히 떠나게 합니다
셋째>>'윤회와 업은 수행해야 보입니다' 이와 같은 말로 다른 사람을 측은하게 여기지 맙시다
       이것은 상대방이 수행과 담을 쌓게 만들고 수행하는 사람을 경멸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언행에 사용하는 아까운 시간과 정력을
고따마 부처님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가르침과 수행법'에 집중합시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찰라해탈'을 증득하여
살아생전에 단 하루만이라도 '해탈열반의 삶'을 살아볼 수 있도록
맹렬하고 치열하게 '공부다운 공부! 진짜공부!'를 해 봅시다  

(20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