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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1.4.10 13:30-17:00
장소 ; 서울
잠실 불광사 교육관 3층
지도 ; 각묵스님(함께 하시지는 못했지만 '초불이'로 지도를 대신하셨습니다)
참가인원 ; 총17명
동호회원 ; 15명(충남북 1명,수도권 13명 부경
1명)
마보 무량심 수가 관문 반야란 하루 삼학
향엄장 행선 칼리스타 보천 소백산인 보설 벽하
공가중
참관인원 ; 2명(불광사 초기불전 독송회원)
잘한 점
;
>벽하 기획/홍보 부장님의 매끄러운 진행
>지엽적인 문제를 벗어난 진지한
토론
>뒷풀이_1차(1시간30분)
>뒷풀이_2차(1시간30분)
아쉬운 점;
>저조한 참석율
토론스케치;
-------3귀의로 13:40분경 오프모임 시작-------
출석확인 및 소개시간에 이르자
사회을 맡으신 벽하 법우님께서는
지난
한달간 있었던 각회원들의 근황을 간략하게 말하도록 주문하셨습니다
>'결혼기념일에 벗꽃놀이 가겠다'라는 약속을 어기게
되었다(벽하)
>소백산 토굴옆에 더덕밭 취나물밭을 일구고 있다(소백산인)
>17장의 발제를 3개월이나 기다렸으니 오늘은
반드시 하고 싶다(향엄장)
>아들(조남욱)이 금강불교대학 기숙사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반야란)
>떼자냐 사야도의
집중수행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성오스님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하루)
>많은 분들이 독거노인?을 도와주고 있다
감사드린다(행선)
공지사항 발표시간에는
>부회장으로 선임되신 벗두리님
감사로 선임되신 소백산인님
홍보차장으로 선임되신 보설님에 대하여 축하의 박수가
있었습니다
>부경 호시우행님께서 추진하고 계시는 '초불이' 부교재편집에 참여를 촉구하였습니다(수가)
-------14:00분경 발제 시작-------
<15장 12연기 I>
두원인 법우님을 대신하여 행선님께서 15장(12연기 I)의
발제를 하셨습니다
>발제자가 달라지면 발제내용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발제문을 미리 배포해주셨으면 발제가 더욱
빛났을 텐데...(아쉽습니다)
>결국 행선님은 두원인 법우님께서 작성하신 발제문까지 발표하셨습니다(제한시간
초과!)
>12연기의 행行과 5온의 행行은 어떻게 틀린가요?(수가)
>5온의
행은 마음부수이고 12연기의 행은 의도적 행위이다('초불이' 127쪽 참조) (소백산인)
12연기의 큰 줄거리를 잡아주시려고 애를 쓰신 행선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16장 12연기
II>
16장(12연기 II)의 발제는 제(수가)가 했습니다
>'12연기는 고苦의 발생과 소멸로
국한시켜야 한다'라는 초불이의 내용을 강조하였습니다
>찰라연기/분위연기/연박연기/원박연기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니까야의 12연기(起:발생)=>아비담마의 연(緣:관계)=>대승의 법계연기(중중무진)로
발전하였다
>12연기와 대승의 법계연기를 동일시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고의 소멸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이 12연기관련 니까야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초불이 271쪽)
>4성제를 관통한 후에야 12연기의 뜻을 깨닫게 되므로...(온처계근제연의 교학순서에 근거한 수가의
추론)
>12연기란 아라한의 경지에 이른 성자들이 세상과 존재를 보는 시각이므로...(하루 마보)
>아니다!
12연기란 '노사>생>.....식>무명'의 순順으로
고따마 부처님께서 정등각에 이르고자 걸어가신 순서임이
분명하다(행선)
>욕(갈애)을 끊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행선)
>성냄을 제거하는 좋은 자료를 소개하겠다(향엄장
동호회원 사랑방 68번글)
-------------10분간
휴식------------
>휴식시간중에 부경모임에서 오신 공가중님과 서경회원들간에
반가운 인사가 있었습니다(도법님을 만나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쉬워 하셨습니다)
-------16:00분경 다시 시작-------
<17장 37보리분법>
>향엄장
법우님께서 17장(37보리분법)의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가장 짧은(3쪽) 부분의 발제를 담당하셨지만 내용만은 충실하였습니다(공부방
발제문 참조)
>37보리분법에 관한 아비담마의 표와 별도로 나누어 주신 표는 매우 유익한 자료입니다(감사합니다)
>37보리분법은 예류도 이상의 성인들을 위한 것이라는 상좌부의 입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수가)
>'깨달음을...도와주는 법들로...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초불이 277쪽)'로 답을
대신한다(향엄장)
>37보리분법을 조도품으로도 이해하고는 있지만 한번은 짚고 넘어가려고 거론하였다(수가)
>8정도의 '정正'의 의미는 예류도 이상의 성인들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수가)
>성인이 아닌 중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러한 견해는 '스스로 함정을 파는 일'이다(행선 마보 등)
>이것 또한 조도품으로도 이해하고는 있지만 한번은 짚고 넘어가려고
거론한다(수가)
<19장 출입식념경>
>국제
포교사이시며 오프모인에 한번도 빠진적이 없으신 관문님께서 19장의 발제를 해 주셨습니다
>대념처경과 출입식념경 둘중에서 어느 것이 먼저입니까?(까페공부방에 올라왔던
질문입니다)
>아는 바 없습니다(관문)
>출입식념경에서 4념처수행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대념처경이
출입식념경보다 먼저 설說해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두가지 수행법이 내용상~ 100%일치하므로
고따마 부처님께서 직접
가르치신 수행법은 오로지 4념처수행! 한가지 뿐이다(수가)
------시간은 어느덧 17:00시를 넘기고 있습니다-----
이미 불광사측으로부터 퇴실 쪽지가 와 있습니다
드디어 진행을 담당하신 벽하법우님께서 수가에게 싸인을 줍니다
(사전에 행선님과
벽하님으로부터
3월26일 소백산_운영위에서 했었던 발제자료 배포와 설명을 허락받았습니다)
>그럼~ 발제자료를 나누어 드리고 간단한 자료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수가)
수가는 빠른 속도로 발제문을 읽어내려갑니다
>대념처경과 출입식념경을 비교한 표에서는 '수고 했다'라는 반응이 감지되었습니다
>'교학/해탈열반에
이르는 과정/수행'을 다룬 표에서는 '생각해 봐야겠다'라는 반응을 느꼈습니다
>아비담마의 인식과정과 성인들을 연결지은
설명에서는 '억지 주장 아닌가?'라는 반응이 옵니다
>'대승불교의 해탈과 초기불교의 해탈은 과연 같은 것일까?'라는
주제에 이르러서는
'이건 또 뭔 소리야?'라는 반응이 감지 됩니다ㅎㅎㅎ
예상했던대로 뜨거운 주장들이 터져나옵니다
>배포한 자료에서 처럼 해탈열반의
과정을 도식화 하는 것은 위험하다(마보)
>아니다! 수행의 일정단계에 이르면 이러한 시도 또한 도움이 된다(하루)
>청정도론 또는 아비담마에서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수가의 견해는 위험하다(행선)
>저의 견해는~ 같은
글자를 맞추는 초등학교 수준이오니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며 좋겠다(수가)
>언제나 그렇듯~ 수가는 매우 잽싸게 36계 줄행랑을
칩니다 ㅎㅎㅎ
>불광사의 사정을 감안하여 30분을 일찍 시작하였지만
장소를 비워야만 하는 시각(17:30)이
어김없이 다가왔습니다
-------------4홍서원을 끝내고 식당으로 이동 17:30-----------
<뒷풀이 1차>
>'사랑방'이라는
근처의 자그마한 식당이 서경 모임의 '아지트'입니다
>소백산인 마보 향엄장 관문 벽하 보천님을 제외한 11명이
모였습니다
>서경모임의 특징은 뒷풀이가 '찐하다'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반야란 법우님께서도
합석하셨습니다
>역시나 공가중님은 하루님에게 수행에 대한 한 수 가르침을 청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비빔밥과 즐거운 법담에
정신을 뺐겨버린 사이에
>부경 공가중 법우님께서 저녁_식사비를 이미 지불하신 사실을
나중에 계산대에 가서야
알았습니다(공가중 법우님! 잘 먹었습니다)
<뒷풀이 2차>
>삼학 행선
칼리스타 보설 수가 는 무슨 꿍꿍인지 사랑방에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종이를 펼쳐놓고 무엇인가를 써가면서 목소리 높이는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경청하는 나머지 네사람들도 열띤 표정으로 의견을 개진합니다
>연출 감독 각본 기획 촬영 등의 담당이
정해졌습니다
>과연 이들의 꿍꿍이는 무엇일까요?ㅎㅎㅎ
---------20:30 드디어
2011년4월 오프모임 종료---------
다과를 준비하여 주신 자성수 보살님 수고하셨습니다
다과를 손수 사들고 오셔서 법우님들께 보시하신 반야란 법우님
감사합니다
동호회 모임에 참석하고 나면, 큰 걸음을 앞으로 내딛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든 보리회원들께서도 이러한 느낌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도권총무
수가합장_()_
(20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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