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3.13 14:00-17:00
장소     ; 서울 잠실 불광사 교육관 2층
지도     ; 각묵스님

참가인원 ; 총26명
동호회원 ; 21명(충남북 1명,수도권 20명)
           문사수 마보 무량심 벗두리 수가 관문 이여래자 해원 반야란 하루 삼학
           향엄장 행선 칼리스타 보천 도법 소백산인 대선 보설 두원인 벽하

참관인원 ; 5명(불광사 초기불전 독송회원)
         
잘한 점  ;
>각묵스님으로부터 많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시간배정(행선법우님)
>국화차와 함께한 정다운 뒷풀이_법담(거의 2시간 가량)

아쉬운 점;
>미숙한 토론 진행(수가 손들고 반성 중...)
>뒷풀이에 10명만 참여(무량심 수가 하루 삼학 행선 칼리스타 보천 보설 벽하 자성수)

토론스케치;

-------3귀의로 14:00정각에 오프모임 시작-------

<발제전前 하셨던 각묵 스님의 말씀에 대한 소감>
>스님의 건강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실하게 알았습니다(너무나 유쾌합니다)
>그간의 역경작업이 얼마나 어려운 고행이었던가를 쬐금 알았습니다(하루 19시간 이상 작업)
>역경작업에 얼마나 정성을 드렸던가를 쬐금 알았습니다(스스로도 놀라신다는 각주의 양量)
>이제는 스님의 몸에도 많은 자비를 베푸시기를 기원합니다(동호회 일동)

>스님의 노트북 한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역경작업이 가능하다고 하시니...
 (스님 노트북이 보물덩어리 입니다/백업back_up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ㅎㅎㅎ)

-------------14:40 11장 발제를 시작------------

<11장 존재란 무엇인가 12처 I>
>도법님은 공부라면 타他의 모범이 되시는 분입니다
>이미 6장(4성제)에 대한 발제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발제를 해 주셨습니다

>12처의 설명(설계도)은 훌륭하나 활용(사용법)법이 부족합니다(벗두리)
>수행에서 12처(6내처와 6외처)를 어떻게 타개하는지 알고싶습니다(삼학)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무엇이 부족하여 12처 외外에 18계를 추가로 설하셨나요?
  12처와 18계의 차이를 설명해 주십시요(수가)

>이상의 모든 질문에 대하여 도법님께서 성실하고 알차게 답변을 하셨습니다만
  저의 기억속에는 도법님의 말씀이 남아있지를 않습니다(죄송합니다)

>12처가 18계의 식識으로 흘러서 존재와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다(마보)
>12처/18계는 '해체>철견>염오>이욕>해탈>해탈지견'이라는 6단계에서
  '염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법님의 생각은 어떠한가요?(수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도법)
  '해체 =====> 염오' 
  '철견 =====> 염오' 
  '12처 =====> 염오'
  '18계 =====> 염오'
  ~처럼
  어떤 단계에서라도 '염오'로 갈수 있는 것이다(도법)

>수행경험에 의하면 12처와 염오를 연결짓는  '수가의 생각'은 잘못 되었다(**님의 충고)
>토론진행자가 개인의견을 지나치게 드러내면 안된다(**님의 수가에 대한 충고)

-----------15분간 휴식 (15:45 ~ 16:00)----------

<14장 어떻게 해탈열반을 실현할 것인가?>
>항상 열의에 충만하신 삼학님께서 낭랑한 목소리로 발제를 해 주셨습니다
>"해체없는 법계장엄은 모순이다"라는 각묵스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삼학)

-------삼학님의 발제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각묵스님께서 말씀 시작-------

<각묵스님의 말씀>
>기존의 불교(반야중관 포함)를 질타하신 스님께 존경을 표합니다(도법)
>동호회 법우님들(특히 도법님)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당부드리고 싶다
  이제 '양머리걸어놓고~개고기팔지마라'라는 글은 나(각묵스님) 혼자로도 충분하니~ 자제하자
>조금이라도 주지_자리나 선원장_자리에 연연하였다면 이러한 '현양매구'라는 단어를 쓰지 못했다
>선방에서 수행생활을 함께 했던  선배/동료/후배스님들이 많이 참아주었다고 생각한다

>대승불교와 초기불교를 하나로 하기위한 일에 나머지 힘을 다할 것이다
  지금 초불동호회 회원들에게 필요한 것도 대승적_포용이다
>수행은 스승을 정해서 스승의 개별_지도에 전적으로 따라야 한다 (수행은 개인의 문제)
   앞으로도 동호회 지도법사로서는 수행은 지도하지 않을 것이다(집단 수행지도의 폐단이 너무도 크다)
  수행처를 묻는 분들에게 개인적으로는 제따와나 선원을 추천하고 있다
>맛지마_니까야 1,2권은  6~7월경에.... 3,4권은 8~9월경 출판예정
>앞으로도 10년이상을 역경사업에 헌신할 예정이다(아비담마 7론, 율장 등)
(우뢰와 같은 박수 ()()()()()....)

--------기차시간에 맞추시려교 16:50에 스님께서 먼저 일어나셨습니다---------

>일부회원들은 1시간을 연장하여 끝장_토론을 하고자 하였으나
>선약이 되어있는 법우님들이 많아서 포기하였습니다 ㅎㅎㅎ

-------------4홍서원을 끝내고 식당으로 이동 17:30-----------

>식사를 마치고, 식당_사장님께서 무한 리필 해주시는 국화차를 마시면서 알찬 법담이 있었습니다

>하루님의 수행_경험담은 좌중을 압도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삼학님과의 18계에 대한 법담은 유익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뒷풀이가 이래서 중요합니다!"라는 행선님의 말씀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끄덕 합니다
 
---------20:00 드디어 2011년3월 오프모임 종료---------

다과를 준비하여 주신 자성수 보살님 칼리스타 법우님 수고하셨습니다

3개월만에 직접 참석해주신 각묵스님!
스님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모두들 행복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도권총무 수가합장_()_

(2011.3.13)